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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증 유발하는 날벌레와 모기, 강력 전기살충기·포충기로 박멸한다!!

(서울=뉴스1) 전민기 기자 | 2016-06-28 14:38:56 송고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면서 모기·날벌레 등의 해충이 골칫거리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장마철 습한 날씨에 모기·날벌레들이 극성을 부리기 시작하면서 각종 불편을 초래하는 상황.

이에 유인포충기·해충퇴치기·전기살충기 등을 이용해 비래해충을 비롯한 여름철 각종 해충을 퇴치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해당 제품들은 모기·파리·날벌레·해충 등을 포집하거나 퇴치·살충하는 제품으로, 살충제나 모기향과 같은 제품보다 인체에 유해한 영향이 덜 한 것으로 알려진 친환경 제품들이다.

이 때문에 최근에는 일반 가정은 물론 영업장·사무실·공공시설물, 고객을 상대로 하는 업소나 관공서·서비스 업종 등 장소를 망라하고 다양한 곳에서 사용되고 있다. 하지만 포충기와 해충 퇴치기·살충기의 정확한 용도와 종류를 구분하기 쉽지 않아 필요에 맞는 활용이 이뤄지지 않는 경우도 많다.

그렇다면 각 제품의 올바른 사용법은 무엇일까. 유인포충기는 전구불빛과 냄새로 유인하여 벌레를 포획하는 제품이고, 전격살충기는 고압전류에 벌레를 감전사시키는 제품이다. 유인포충기의 경우 불빛이나 향으로 해충을 유인해 끈끈이로 포획하므로 실내에서 사용하는 것이 적합하다.

반면 고압전류를 사용하는 전격살충기의 경우 벌레의 사체 처리 문제가 발생하므로 실내보다는 야외에서 사용하는 것이 좋다. 특히 벌레가 고압에 의해 터지면서 파편 등이 흩어질 경우 호흡기로의 유입이나 음식에 들어가는 등 문제가 발생할 수 있어 설치 장소에 주의가 필요하다.

공공생활용품 전문점 위드리빙 관계자는 “살충기와 포충기는 계절용 상품이라 직접 매장에서 실용성을 확인해보고 구매하기가 어려워 많은 이들이 인터넷 쇼핑몰을 통해 구입한다”라며 “구매 시 제품의 용도·설치장소·필요공간 평수·거치 안정성·A/S 가능 여부 등을 꼼꼼히 살펴본 후 구매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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